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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전문강사가 서산시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영어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HD현대오일뱅크) |
12일 서산시 다함께돌봄 대산센터에서 열린 '원어민 업사이클링 미술 클래스'는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들에게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원어민 전문강사가 함께 참여했다. 아이들은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대화하며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용품 제작 ▲환경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을 소개하고, 영어로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언어 능력과 환경 인식을 동시에 키웠다.
HD현대오일뱅크 한 관계자는 "영어와 환경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즐겁게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찾아가는 대학입시설명회 ▲서울대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드림어시스트 희망플러스 장학사업 ▲취약계층 공부방 지원사업 등 교육 관련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 역시 그 일환으로, 서산 대산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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