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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여성 노업인을 맞춤지원을 확대했다. 사진은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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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여성 노업인을 맞춤지원을 확대했다. 사진은 역량강화 교육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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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여성 노업인을 맞춤지원을 확대했다. 사진은 특수건강검진 지원 모습. |
13일 시에 따르면 우선 '특수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만 51세~70세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검진 항목에는 근골격계, 신경계, 골절 및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이 포함된다.
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은 무거운 농기구 사용과 반복 작업으로 인한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만 20세~80세 여성 농업인이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식 분무기, 예초기 등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자동화·무인화 장비는 제외된다.
또한, '농가도우미 지원'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1200㎡ 이상 농지를 경작하는 여성 농업인은 1일 5만 원(시비 4만 원, 자부담 1만 원)의 단가로 최대 90일까지 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역량강화 교육 지원'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농업인이라면 1인당 60만 원 이내에서 교육비, 식비, 교재비, 현장학습비 등을 지원받는다.
김갑식 서산시농엽기술센터 소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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