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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안아파트 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관련 절차 안내와 함께,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용훈 입주자대표는 "현재 민간어린이집의 시설 환경이 낙후돼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며 "천안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국공립 전환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기 위해 천안시와 충청남도 보육정책위원회의 승인, 교육부 승인, 위·수탁 계약 체결, 예산 확보와 시설개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전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사자들의 의지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종담 의원은 "성공적인 국공립 전환을 위해 원장과 아파트 입주민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우선돼야 한다"며 "담당 공무원들도 적극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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