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를 배우고 친구도 사귀었어요” 충남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위한 한국문화 체험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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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를 배우고 친구도 사귀었어요” 충남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위한 한국문화 체험 캠프 성료

  • 승인 2025-09-14 11:04
  • 신문게재 2025-01-04 1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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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가족센터(센터장 남부현)는 지난 8월 7일부터 8일, '2025 다문화가족(중도입국)자녀 적응지원'의 일환으로 충남 도내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체험 '문화 talk talk' 캠프를 공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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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도내에 거주하는 중도입국자녀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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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국립공주박물관 견학 ▲인사 예절, 감정 표현 등으로 알아보는 문화 이해 교육 ▲문화의 다양성과 존중의 가치 이해 교육 ▲한국 전통놀이·의상·음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 A학생은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친구들이랑 체험을 하면서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좋은 친구들도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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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을 주관한 남부현 센터장은 "문화 체험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한국생활에 적응해가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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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문화체험 캠프는 중도입국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해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청남도 가족센터 다문화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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