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오전 6시 서산시문화회관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나라사랑 다짐

  • 승인 2025-08-15 08:42
  • 수정 2025-08-15 17: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15083541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 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모습.
clip20250815083554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 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모습.
clip20250815083621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 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공연 모습.
clip20250815083810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 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김옥수·이용국 충남도의원, 최장일 서산소방서장,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날을 함께 했다.



이날 당초 예정됐던 걷기대회는 비 예보 및 안전상의 이유로 인해 취소됐지만, 개막과 동시에 울려 퍼진 난타 퍼포먼스는 마치 북소리가 땅을 울리는 듯한 박진감을 선사했다. 힘차게 내리치는 장단에 맞춰 시민들의 어깨가 들썩였고, 북망치가 허공을 가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무대에 오른 서산시합창단이 부른 애국가는 잔잔하면서도 웅장한 화음을 이뤄, 청중의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림을 전했다. 합창이 절정에 이르자, 관객석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치는 순간, 행사장은 하나의 거대한 함성으로 뒤덮였

다. 태극기를 힘껏 흔드는 손길과 환한 표정 속에서, 80년 전 되찾은 빛의 날에 대한 감사와 자부심이 묻어났다.

이날 가족과 함께 현장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른 아침 가족들과 함께 운동 겸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나왔는데 걷기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다소 아쉽지만 두 아들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산시는 참가자 전원에게 쌀 1kg과 가정용 태극기를 나눠주며 가정에서도 나라사랑 실천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시민 모두가 광복의 소중한 의미를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4.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5.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벼랑 끝에 선 가운데 여야 대표의 극적 합의 없이는 이와 관련해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대의에 동의한다면 한 발씩 양보해 극적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야 견해차가 크고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6·3 지방선거 앞 정략적 셈법이 개입하면서 합의에 다다를지는 미지수다. 3월 국회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대구경북(TK) 특별법을 패키지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당은 국힘이 대전충남도 TK..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여야 정당과 출마 예정자들이 6·3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관련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당에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출마 예정자들은 후원회를 차리면서 조직 정비와 함께 공약 구체화에 나서는 등 다가오는 경선 대비에 총력전을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공천에 앞서 갈등과 신경전도 표면화돼 지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우선 여야 대전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해 후보 선출을 위한 작업들을 진행 중이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최근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올릴땐 빠르게, 내릴땐 천천히" 대전시민들 주유소 불신하는 이유는?
"올릴땐 빠르게, 내릴땐 천천히" 대전시민들 주유소 불신하는 이유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중동전쟁 여파로 대전지역 유류가격이 일주일 사이 300원 안팎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판매가격이 빠르게 인상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주유소 가격 인상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기름값 고공행진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기름값 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8일 리터당 1677.81원이던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