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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에서는 건물·항공기 탈출, 응급처치, 지진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5일간 홍성도서관에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만화방 체험, 제과제빵 체험,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에는 롯데월드에서 테마파크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동화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청소년 중 한 명은 "좋아하는 책이 없었는데 꿈틀 덕분에 만화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 책을 더 많이 읽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강사는 "아이들이 동화를 깊이 이해하고 등장인물의 감정을 상황에 맞게 표현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흥미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성군가족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5 여름꿈틀'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문화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영란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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