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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가족은 여름방학을 맞아 상하이 디즈니를 방문했다. 아침 7시에 출발해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거쳐 입장하기까지 약 1시간이 걸렸고, 현장에는 중국인뿐 아니라 유럽,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있었다. 다문화가정의 아동은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센터에서 배운 중국어를 적극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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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이중언어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자신감 형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두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 문화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허민지 명예기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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