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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온라인 설문조사는 시작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선착순 참여자 100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참여자에게는 멀티쿠커가 증정되었다. 수집된 설문 결과는 1인가구의 주거 안정 실태, 건강관리 필요, 사회적 고립과 관계망,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담고 있어 향후 프로그램 기획시 세밀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는 데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등록제는 단순히 현황을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천군가족센터가 1인가구 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천군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인된 결과를 기반으로 △정서적 지지와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생활 안전망 강화 사업 △청년 및 중장년 1인가구 맞춤형 지원 정책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희 센터장은 "이번 등록제를 통해 많은 1인가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문지를 통해 들을 수 있었고, 지역의 중요한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1인가구가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오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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