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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이 벽화 도색으로 주민 편의와 환경 개선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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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이 화장실 주변 정비 및 도색으로 주민 편의와 환경 개선에 나섰다. |
이날 오전부터 주민자치위원들이 붓과 페인트를 들고 벽면에 색을 입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벽화 작업은 약 2주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완성 후 대산읍민들에게 활기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A씨는 "처음엔 힘들었지만, 함께 색을 칠하며 지역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이 벽화가 완성되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사진도 찍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 공중화장실에서는 파손된 지붕을 임시로 보수해 미관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
현장을 찾은 이용객 C씨는 "지난번 비 올 때 지붕이 새서 불편했는데, 이번 보수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본 보수 공사는 오는 8월 20일 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시 대산읍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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