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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이번 선정으로 지역 맞춤형 개발과 공동체 역량 강화에 새로운 동력이 기대된다.
군은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자율개발사업 3개소(생극면 생2리·소이면 충도1리·음성읍 사정1리)와 종합개발사업 1개소(금왕읍 용계2리)를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자율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부로 지방 전환(이양)사업이다.
앞서 군은 2월 음성명작관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마을만들기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한 뒤 7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어 6월에는 외부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신청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 예비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마을별 당면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 컨설팅을 실시했다.
최종 심사는 이달 13일 대면 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단은 제출된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창의성, 마을 자원과의 연관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시설물 유지관리 방안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6년부터 3년간 사업비가 투입된다.
자율개발사업은 마을당 총 5억 원, 종합개발사업은 총 10억 원 규모로, 시설 개선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 마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과 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촌 마을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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