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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 과정 교육장면 |
이번 교육은 군민들에게 부여의 풍부한 국가유산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개강식은 굿뜨래웰빙마을에서 열렸으며, 2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산 활용의 필요성과 다양한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강의가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10월까지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국가유산 활용 현장 탐방 등 실습형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과정을 마친 뒤에는 '국가유산활용기획사'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 과정이 부여군민의 국가유산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활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보존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의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실질적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이 직접 국가유산 활용 전문가로 성장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적 자산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는 곧 관광·교육·문화산업 전반으로 이어지는 부여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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