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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감성경영' 기조와 일맥상통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과 충주 본사에서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헌혈 관련 퀴즈 공간을 기획, 상품을 나눠주며 임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현재까지 누적 2159매의 헌혈증과 6279만 원의 기부금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나눔은 17년째 계속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동일한 액수의 후원금을 출연해 재원을 마련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백혈병 환아 후원 외에도 매년 지역 인재들에게 청소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매달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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