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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번 훈련에는 지역 주민, 민방위대원, 관계 공무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불안정한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시민들의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이 마련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보령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시민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한반도 안보 위협 상황에서 시민과 직원들의 민방위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위급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여 안정적인 행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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