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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이번 활동을 끝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역 대부분의 복구가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군민과 다양한 단체들은 침수 가옥 정리, 농경지 복구, 생활 폐기물 수거 등 광범위한 피해 대응을 위해 힘을 모았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생업 회복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과정에서 확인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은 부여군 공동체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복구 과정은 단순한 피해 수습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가 보여줄 수 있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헌신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을 안겨주었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앞으로 부여군이 재난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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