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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삽교중에서 특강을 하는 '은성농장' 대표 |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고, 삽교 지역에서 자생해 운영할 수 있는 농장이나 목장에 대한 특강을 듣고, 농업에 대한 미래지향적 사고를 통해 기후 위기에서도 농업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은성농장 대표는 자동차 사업을 하기 위해 해외에 나갔다가, 오히려 농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고 농장 투어, 체험, 사과와인 주조시설 투어 등 6차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말했다.
아울러 농장에서 재배한 사과를 노인 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10월 15일 은성농장을 찾아 사과따기, 사과파이 만들기,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농업이 지역에서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삽교중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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