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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화생방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방독면 착용 훈련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화생방 훈련을 실시했다.
화생방 훈련은 19일과 20일 교육지원청 3층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군부대 조교 출신인 김정혁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실습 중심의 교육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민방위 훈련은 적 공습 상황을 가정해 자체 경보발령 및 대피 절차를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화생방 상황에서 방독면의 필요성 ▲정확한 착용 방법 ▲착용 상태 확인 요령 등이었으며,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전 직원이 직접 방독면을 착용하고 반복 실습하며 숙련도를 높였다.
또 직장 민방위 대원들은 사전에 대피장소 및 대피로를 점검했으며, 훈련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전 직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 훈련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은 훈련에 앞서 전 직원은 '비상시 국민 대피훈련' 동영상을 통해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신속히 지하대피소로 대피해 훈련이 진행되는 20분간 KBS 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청취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훈련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내 주변 민방위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위기 대응 능력을 숙달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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