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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유문화 확산 프로그램 발표회 사진 |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동문동에 준공될 문화교류 플랫폼 운영을 앞두고 마련된 체험·발표 행사로, 학생들은 판소리와 앉은굿 등 전통문화 공연을 직접 배우고 무대에 올렸다.
문화교류 플랫폼은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의실, 수공예 체험공간, 국악·판소리 연습실 등으로 구성되며,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무형유산 심화영승무보존회 이애리 회장과 함께 기획돼, 발음·발성 기초부터 중고제 심매향 가야금병창 '정자노래'를 활용한 도시재생 각색극과 창작곡 '시리렁실근'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를 발표회를 통해 선보이며 전통예술 전승과 도시재생의 의미를 동시에 체험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세대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가족 단위 이용자 확보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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