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3회 서산시 아동&청소년 썸머페스티벌 24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 |
제3회 서산시 아동&청소년 썸머페스티벌 24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 |
제3회 서산시 아동&청소년 썸머페스티벌 24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비영리법인 문화나눔서산(회장 박상모)이 주최한 제3회 서산시 아동&청소년 썸머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백종신 서산문화원장, 김성호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창석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센터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축제에는 서산의 미래 주인공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노래·춤·연주·퍼포먼스 등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말랑카우', '실크로드', '스피넬' 등 총 1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끼와 열정을 뽐냈으며, 300여 명의 시민과 학부모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큰 박수로 화답했다.
박상모 문화나눔서산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재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무더운 여름,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는 멋진 추억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시원한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서산시는 아이가 행복하고 청소년이 꿈을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관객들도 공연에 깊은 공감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무대에서 당당하게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한 청소년 참가자는 "처음엔 긴장이 많이 됐지만 관객들의 응원 덕분에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무대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나눔서산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속에서 성장하고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