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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주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합동캠프는 단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8월 11일부터 13일, 2박 3일간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평소 정규수업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심화된 음악 예술교육이 운영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합동 파트 연습 및 합주 ▲융합예술놀이 ▲강사진 역량강화 수업 ▲졸업단원 멘토링 및 연주 ▲음악 레크리에이션 ▲거점 강사진이 준비한 연주회 관람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거점 간의 협력과 교류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몰입형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한 단원들의 협동심·책임감·성취감 고취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비 지원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자립거점' 이 축적해 온 교육 및 인적 자원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문화예술 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공주와 세종 간 화합을 기반으로 추진된 공동교육은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또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1일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를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 여름캠프와 앞으로 진행될 <백제문화제> 찾아가는 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문화예술로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될 것 이며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공동체적 가치를 나누고, 더 많은 청소년이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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