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다산제약, 첨단 특수제형 의약품 공동개발 MOU 체결"

  • 전국
  • 충북

"KBIOHealth-다산제약, 첨단 특수제형 의약품 공동개발 MOU 체결"

바이오·나노화·장기지속형 제형 등 고부가가치 의약품 글로벌 상용화 협력

  • 승인 2025-08-28 08:0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주)다산제약 류형선 대표,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오른쪽) 이사장과 (주)다산제약 류형선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IOHealth 제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과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27일 특수 제형 의약품의 공동 연구개발과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나노화 의약품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의약품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첨단 및 특수제형 의약품의 공동연구 기획 및 타당성 평가 ▲첨단 의약품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이전 ▲생산 인프라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첨단 제형 의약품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KBIOHealth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혁신 의약품의 신속한 상용화와 함께 환자 치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산제약은 첨단 약물전달시스템(DDS) 기반의 특수 제형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일본,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산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5억 정 규모로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창립 15주년을 맞은 KBIOHealth는 바이오 4.0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허브로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2.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3.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4.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