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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가 26일과 27일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 심페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지도했다. (공주소방서 제공) |
26일에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고등학교 과정)을 찾아 발달장애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제 지진 상황을 재현한 지진체험,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어 27일에는 마곡초등학교(공주시 사곡면 소재) 행복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까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경희 소방위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안전체험교육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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