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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강철호 운영위원장은 이 같은 성과가 원도심 교육 생태계 회복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지정은 학교와 교육청, 그리고 시의회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부산고는 앞으로 해양·인공지능(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해양 특화 국립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철호 의원은 "부산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은 단순히 한 학교의 성과를 넘어, 학령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문제에 대응하는 지역 교육의 전략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남고등학교에 이어 부산고등학교까지 지정되면서, 앞으로 원도심 교육 혁신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강 의원은 "앞으로도 의회가 앞장서서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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