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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배움자리는 오전에는 방과후과정 교사, 오후에는 교육과정 교사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었으며, 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놀이로 피어나는 예술감성'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놀이를 매개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체험 활동은 ▲몸으로 표현하는 연극놀이 ▲사계절 색깔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놀이와 예술이 결합된 수업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전략을 함께 탐색했다. 또한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 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수업 개선을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었으며, 이번 배움자리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습공동체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구기남 공주교육장은"이번 배움자리는 예술 활동이 단순히 즐거움에 머무르지 않고, 유아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길러내는 교육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라며, "교사들이 놀이와 예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배움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배움자리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유치원 교육과정과 예술·놀이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연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와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함으로써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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