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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는 8월 28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 지역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지역 건강자원을 연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 참여 건강동아리 '어울림'의 첼로 연주와 건강 강좌를 통해 장애인의 정서적 건강 증진, 건강 정보 접근성 향상,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건강동아리 '어울림'의 「당신 곁에 소중한 사람」 등 4곡 첼로 연주 △김희연 약사의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울림'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하는 건강동아리로, 이날 무대를 통해 지역 장애인과 음악적 감동을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진 건강 강의에서는 약물 오남용 위험성과 올바른 복약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높였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로, 음악과 건강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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