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지역 안전망 강화, 시민 맞춤형 소방 서비스 확대 논의

서산소방서는 28일 '소방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는 28일 '소방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28일 서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맞춤형 소방정책과 시민 안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방발전위원, 의용소방대 대표,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재 예방 활동 강화 △취약계층 안전 지원 △최신 소방 장비 도입·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서산소방서는 시민 밀착형 안전교육 확대, 산업단지 화재 예방 대책, 폭염·풍수해 등 계절별 재난 대응력 강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정책이 실질적으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한 소방발전위원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일수록 세심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정책이 실질적으로 이행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용소방대 대표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위험 요소를 행정과 함께 공유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소방발전위원회는 지역 안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라며 "위원님들의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