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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관동이 8월 29일 공주 영화관에서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영화 보는 날' 행사를 가졌다. (공주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특화사업으로, 올여름 무더위와 힘든 날들을 견뎌낸 어르신들께 시원하고 안전한 문화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관에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알밤빵 세트와 튀긴 옥수수, 과일주스, 생수를 나누어 드리고 좌석까지 안내하며,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김홍석 신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운 여름날 어르신들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협의체가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상호 신관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영화 관람 행사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신관동의 다양한 계층에 맞는 특화사업을 김홍석 위원장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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