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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곡면이 8월 29일 주민총회와 행복음악회를 열고 주민 화합을 다졌다. (공주시 사곡면 주민자치회 제공) |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6년 자치계획형 사업 의제 설명, 사전투표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이어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전투표에는 총 42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결과는 ▲사곡면 불두화 둘레길 조성 ▲사곡 무지개를 품다(면 소재지 상가 주변 미니 벽화 그리기) ▲유구천 생태하천 정비 ▲전동휠체어 비가림막 및 그늘쉼터 조성 순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사업은 우선순위에 맞춰 2026년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 이어 열린 행복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은 물론 가교1리 이장과 즉석에서 참여한 면민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상돈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와 음악회는 사곡면의 내일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하는 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열 사곡면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오늘의 소중한 만남이 사곡면 발전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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