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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할인행사<제공=함양군> |
이번 행사는 9월 18일부터 열리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20만 원 이상 구매 시 6만 원, 30만 원 이상 구매 시 9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는 산삼 제품 외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흑돼지, 오미자, 상황버섯, 즙류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대상이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매출 확대 기회를 얻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판로를 통해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계절별 할인 행사를 이어가 소비자 혜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와 연계된 소비 촉진은 현장의 활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다만 할인행사가 단기적 판매 촉진에 머무르지 않으려면, 장기적 소비자 신뢰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할인 쿠폰 이상의 혜택을 이어갈 수 있는 품질 관리와 지속적 마케팅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가격은 잠시 낮아지지만, 진짜 가치는 품질에서 완성된다.
축제의 열기가 사라진 뒤에도 농산물의 신뢰는 남아야 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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