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개회식, 시상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한편에서 '육아하는 아빠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영민 PD가 '일도 가정도 소중하게, 함께 만드는 평등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양성평등 사회는 성별을 넘어 모든 개인이 존엄과 권리를 동등하게 누리고 서로를 존중할 때 실현된다"며 "이를 위해 제도와 정책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 사회 전반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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