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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은 2일 대천고등학교에서 2학기 개학을 맞아 흡연 · 마약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
교육청은 2일 대천고등학교 정문에서 2학기 개학을 맞아 등굣길 흡연·마약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천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과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청은 2학기 시작 시점에 맞춰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이 흡연과 마약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해 거절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멋진 청소년은 담배·마약 대신 꿈을 선택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고,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환경 보호 의식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인식을 동시에 제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과 마약의 유해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줄 아는 의식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 흡연·마약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기 흡연과 마약 접촉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선제적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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