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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모습. |
배수예·이갑균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한민고) 선정과 관련해 발생할 문제점을 전하고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배 의원은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판정으로 인해 예산 규모가 축소됐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또 "한민고 입학정원의 20%를 영천 학생에게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 확보가 필요하며 영천고 대체 수요로써 영동고 학급 증설이 요구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갑균 의원은 중소형 농기계와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1인당 지원 단가 상승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선정 농가 수는 줄어들었다"며 "영천이 과수농업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예산이 줄어든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농기계의 신청자 대비 선정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과 지역 농업의 특성을 반영한 과수 전용 농기계 품목 확대와 고령, 여성, 영세농 중심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할 것" 을 제안했다.
시의회는 1차 본회의를 열어 1조476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갑균 의원을 선출했다.
김선태 의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이 알맞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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