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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거창군 혁신모임 워크숍 개최<제공=거창군> |
이번 행사에는 입직 5년 이하의 젊은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세대교체에 따른 조직문화 혁신 교육 ▲혁신어벤져스 목표와 활동 방향 공유 ▲혁신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조직문화 혁신 포럼' 영상을 시청하며 국내외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거창군 실정에 맞는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혁신어벤져스 2기의 성과를 돌아보며 3기의 활동 방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참여자들은 '혁신의 첫 걸음, 군민과 함께하는 거창', '소통이 혁신의 시작'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공유·실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젊은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대교체의 흐름은 행정 혁신의 동력이기도 하지만,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는 구체적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구호와 다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군정 속살을 바꾸는 힘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요구된다.
혁신은 선언으로 시작되지만, 결국 군민의 일상에서 증명된다.
회의실에서 울린 구호가 거리의 변화를 이끌어낼 때, 진짜 혁신은 완성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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