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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합천병원 앞<제공=합천군> |
이날 행사에는 장재혁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공무원, 합천군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 먼저'라는 구호 아래 교통법규 위반, 불량 식품, 불법 광고물, 안전 미인증 제품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 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전신문고' 홍보도 병행됐다.
특히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20여 명이 참여해 또래 학생과 주민들에게 신고 요령을 안내하며 눈길을 끌었다.
장재혁 부군수는 "안전 캠페인에 함께해 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 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가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앞에서 외친 '아이 먼저'라는 짧은 구호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지켜야 할 약속이다.
아이의 걸음이 멈추지 않고 이어질 때, 그 길 위에 안전이라는 신뢰가 함께 놓인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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