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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교육원 성인 문해교육 출석 우수자 선정 관련 홍보물 |
꾸준한 발걸음, 연말 종업식에서 배움의 결실 빛난다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이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의 출석 우수자 시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상은 성실한 학습 태도를 격려하고 학습자들의 성취감과 학업 지속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에는 총 54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꾸준한 출석과 학습 참여로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 종업식에서는 출석률 100%인 대상과 최우수상, 95% 이상 출석한 우수상, 90% 이상 출석한 장려상으로 나누어 총 15명 내외의 학습자에게 상장과 지역사랑 상품인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꾸준히 출석하는 것이 곧 학습 성취의 열쇠"라며, "종업식은 학습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출석 우수자 시상은 단순한 상장 수여를 넘어, 성인 학습자의 학업 지속 동기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 학습자는 "매주 교육원에 오는 것이 생활 리듬을 잡는 힘이 됐다. 작은 상이라도 인정받는 순간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학습자는 "출석을 꾸준히 하면서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지식을 나누는 즐거움이 생겼다. 종업식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서로의 노력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배움의 즐거움과 소속감이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시상을 통해 학습자들은 꾸준한 출석과 성실한 학습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성취감과 보상을 통해 학습 지속 의욕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친구와의 상호 격려를 통해 학습 분위기가 한층 활발해지고, 성인 문해교육 참여가 확대되면서 지역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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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교육원, 초등학생 대상 '레고 활용 코딩교육' 운영 모습(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키우는 체험 중심 스마트 미래교육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스마트 미래교육: 레고 스파이크로 배우는 창의적 STEM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코딩교육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신 레고 에듀케이션 교구 '스파이크'를 활용해 놀이처럼 즐기면서 코딩 개념을 배우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아이콘 블록과 단어 블록을 활용한 코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와 프로그램 설계 능력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수학, 과학, 공학, 예술이 융합된 STEM 교육을 체험한다. 팀 활동을 통해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며,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창의적 사고도 향상된다.
조권호 원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창의융합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csbl.cne.go.kr)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부(☎041-661-8322)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평생교육원은 이번 출석 우수자 시상을 계기로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문해교육 현장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여 학습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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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사초, 부석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교사, 학생들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학생 안전의식 제고
서산 가사초등학교(교장 안민원)는 서산소방서 부석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병설유치원 학생과 초등학생, 전 교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시간과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고 진행하는 무각본 훈련으로 현장감을 높여, 학생들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이 시작되자 교실의 학생들은 화재 경보 사이렌과 방송 안내에 따라 손이나 팔, 수건, 옷으로 호흡기를 보호하고 자세를 낮추며 학년별로 지정된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이어 학생들은 부석119안전센터 소방대원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실습과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주의사항 등을 배우며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경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심폐소생술(CPR) 교육에도 참여해 직접 실습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익혔다.
훈련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학생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직접 다뤄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민원 교장은 "학생들이 매뉴얼을 잘 따라주어 기쁘다"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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