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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동대 효암채플 별관에서 최도성 총장이 정주호(오른쪽) 스타트레인 대표를 체육관 건립 기금 모금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 대표는 "한동대가 추구하는 영성·인성·지성을 아우르는 전인교육의 가치에 깊이 공감한다"며 "체육관은 영·혼·육의 균형 있는 훈련장이다. 한동의 청년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한류 1세대 트레이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송중기, 이병헌 등 약 300여 명의 스타들의 몸을 만든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또 수영 선수 박태환, 골프 선수 최경주 등 세계적 스포츠 스타들의 체력 관리와 피트니스 코칭을 맡아왔다.
최도성 총장은 "실내체육관 건립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인재들을 위한 투자"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이 더해질 때 현실이 되고, 그 결실은 다음 세대를 통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축 체육관은 연면적 45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조깅트랙, 클라이밍월, 소나무숲과 연계된 웰컴라운지 카페, 최신 피트니스센터, 2000석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학생 동아리 활동 공간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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