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격장 시민 개방 "남녀노소 즐겨"

안전하고 저렴한 체험 사격
연간 방문객 1만 명 이상
문화·예술 공간으로도 활용

실내 사격 체험 공간./김해시 제공

김해시사격장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실내 사격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해시민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격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다.

10m 공기총 50사대와 전자표적, 종이표적 30사대를 갖췄다.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 사격 사대뿐만 아니라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도 이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사격을 체험할 수 있다.



2024년에는 엘리트 선수와 일반인 등 연간 총 1만 600명이 방문하며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공사는 2019년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영화 '등대'(2022년)와 '오조준'(2025년) 촬영을 지원하며 지역 체육시설을 문화·예술 콘텐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김해시사격장은 저렴한 가격, 안전한 환경, 실감 나는 사격 체험을 통해 새로운 레저 문화를 선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성 강화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