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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가 국가균형발전 전문가 양성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공주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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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가 국가균형발전 전문가 양성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공주대 제공) |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지역사회개발학과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사회개발학과는 도시·지역경제학, 지역개발학, 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심도있는 이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교육으로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주시 도시재생센터와 연계한 프로젝트 워크숍, 농어촌 현장 포럼 참여,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기관과의 공동 세미나 등 다양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마을 자원 발굴, 주민과의 소통, 지역 개발 정책 분석 등 실무 경험을 쌓으며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학문적 성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국지역개발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고, 교수진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학술 동아리, 스터디 그룹,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들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국토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에서 활약하며 지역사회 개발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지역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설계하는 전문가를 양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학문적 연구를 병행하며 지역과 국가를 아우르는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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