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 전국
  • 보령시

보령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해 2026년 전면 시행 대비

  • 승인 2025-09-04 11:05
  • 수정 2025-09-04 13:0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교육지원청은 3일 청사 2회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설명회 및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보령교육지원청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전했다.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3일 청사 2회의실에서 관내 유관기관 업무담당자들을 초청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설명회 및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교육지원청이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첫 공식 협력 행보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교육지원청 각 영역별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내부위원과 교육·복지·보건 등 지역 유관기관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외부위원이 공동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정책설명회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기본 개념과 추진 방향이 공유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진 위원 위촉식에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향후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협력과 지원 활성화를 다짐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지원청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정책설명회와 위원 위촉식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개별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서구 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 성황
  2. 청주시에 코스트코 입점한다
  3. 금강환경청, 논산 임화일반산단 조성 환경영향평가 '반려'
  4. 9월의 식물 '아스타', 세종호수·중앙공원서 만나보세요~
  5. 둔산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1. 한남대, 대전 소제동서 로컬 스타트업 Meet-up Day 개최
  2. 대산산단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에도 '대기업들은 효과 글쎄'
  3.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4.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 마무리
  5. 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 최적화된 신장질환 치료 전략 제시

헤드라인 뉴스


소아과 전문의 절반 수도권에 집중… 환자 당 전문의 편차 2배

소아과 전문의 절반 수도권에 집중… 환자 당 전문의 편차 2배

국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절반가량이 서울과 경기에 쏠려있는 사이 충청권은 대전 217명, 세종 78명, 충남 175명, 충북 146명으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청소년 인구 1000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 격차는 서울 1.15명일 때 충남 0.56명으로 최대 격차(0.59명)를 보였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개선방안연구'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6490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1510명)과 경기(1691명), 인천(350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56%를..

메가충청스퀘어,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메가충청스퀘어,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중심 사업인 '메가충청스퀘어'가 연내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 혁신도시에 자리한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은 대전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연면적 22만 9500㎡,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컨벤션, 상업·주거시설, 호텔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건물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대전역 동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연말까지 13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한다.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대미 수출기업은 1317곳으로 지역 전체의 30.2%를 차지하는 만큼, 상당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서 합동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美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과 관세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15% 수준으로 낮췄지만, 수출 하방 요인이 여전해 이번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 여력과 자금력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