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 수재민·극빈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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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 수재민·극빈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 전달

수재민·극빈가정에 사골·잡뼈 300박스 전달, 격려 위문

  • 승인 2025-09-08 11: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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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는 지난 7일 서산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열고 수재민과 극빈가정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사진=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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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는 지난 7일 서산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열고 수재민과 극빈가정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사진=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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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는 지난 7일 서산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열고 수재민과 극빈가정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사진=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 제공)
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이창)는 지난 7일 서산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열고, 수재민과 극빈가정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식품(대표 최병구)이 기부한 사골·잡뼈 1톤을 300박스로 나눠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수해 피해 주민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물품을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유기복 서산시새마을회장, 강애화 부녀회장, 이규선 사회복지협회장, 좋은이웃들 봉사단 회원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 이창 회장은 "수해와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쉬는 날에도 나눔에 함께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서산이 더 밝고 건강해지고 있다"며 "시정도 시민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무겁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함께 나누는 마음에 오히려 힘이 났다"며 "받으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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