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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4개를 쏘아 올리며 강세를 보인 선수단은 대회 기간 내내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 정상권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50m 권총 개인전 소승섭 선수 금메달, 방재현 선수 동메달 ▲50m 권총 단체전 금메달(소승섭·방재현·최보람) ▲10m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 금메달(박성현·강준기·추상훈) ▲10m 공기권총 여자 개인전 금메달(오정은) 등 세대와 종목을 아우르는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또한,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 금메달(최보람·소승섭·방재현) ▲50m 소총 3자세 여자 단체전 동메달(염다은·이은서·정미라·박해미) 등 단체 종목에서도 강한 팀워크를 입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건강한 스포츠 도시', '사격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그동안 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문선수 육성에 꾸준히 힘써왔으며, 사격팀의 이번 성과는 이러한 정책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사격 인재 발굴, 실내 사격장 환경 개선, 전국대회 유치 확대 등 지역 체육 진흥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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