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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님들과 특별한 이장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회의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고북면 이장단협의회, 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와 현장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북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고북1로(소재지 진입로) 인도 조성 ▲국화황토공원 황톳길 조성 ▲소재지 경관개선사업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의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파크골프장 건립과 도로 확충 같은 주민 체감형 인프라 확충 요구가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장단은 국화축제 예산 집행 현황과 축제장 조성 상황을 발표하고, 행사 성공을 위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 후 참석자들은 국화축제장을 직접 둘러보며 대형 한반도 국화밭, 조롱박 터널, 국화 지붕 초가집 등 주요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생활밀착형 현안을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곧 지역 발전의 동력"이라며 "국화축제가 서산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주민 요구사항을 신속히 행정에 반영해 파크골프장, 도로 확충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직 고북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이장회의가 단순한 보고 자리가 아니라 지역 발전과 축제 준비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확대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손잡고 고북면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이장회의는 국화축제 준비와 더불어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서산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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