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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가 12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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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가 12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총 22개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수의) 심의를 거친 추경예산안은 기정 예산 1조 4,016억 원 대비 607억 원(4.3%)이 증액된 1조 4,623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기금운용변경계획안도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됐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강문수)는 △가족돌봄 지원 조례안(강문수 의원 발의), △향교·서원 전통문화 계승·발전 지원 조례안(이경화 의원 발의),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이정수 의원 발의) 등 다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장애인·보호자의 알권리 보장 조례안(최동묵 의원 발의)은 수정 가결됐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동석)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김용경 의원 발의), △모항 크루즈선 운항 협약체결 동의안 등을 처리했으며, '2035년 서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은 찬성의견, '서산 성장관리계획 구역지정(안)'은 기타의견으로 채택했다.
본회의 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가선숙 의원이 서산의료원 재택의료센터 활성화, 안동석 의원이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재검토, 최동묵 의원이 하천 피해 대응, 안효돈 의원이 지역 역량 집중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원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반대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으며, 최동묵 의원은 '의원 징계 요구서'와 관련한 신상발언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 의원들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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