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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오는 9월 20일 개최 예정인 코스모스길 서산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대회 코스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정화 활동에는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지회장 김영택), 서산라이온스(지역위원장 변분하) 9개 클럽 임직원과 회원,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서산시청과 서산시의회, 인지면·부석면 행정복지센터, 체육진흥과 직원들도 함께 동참하며 민·관이 힘을 모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대회를 찾을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산의 이미지를 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김영택 지회장은 "코스모스길은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체육 자원인 만큼, 오늘의 정화 활동이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분하 지역위원장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행정과 봉사단체,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뜻깊어졌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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