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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에서 진행된 '한의학 건강 아카데미' 강연 장면(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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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에서 진행된 '한의학 건강 아카데미' 강연 장면(사진=서산시 제공) |
아카데미는 지난 5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과 12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총 2회 진행됐으며, 정병식 경의한의원 원장이 강연을 맡았다.
첫 번째 강의(5일)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돼 척추·관절 질환의 원인과 증상, 한의학적 치료법, 생활 속 운동요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12일)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울화·우울증 등 정서장애와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다루며, 기혈 순환을 돕는 한방 치료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 관리법을 안내했다.
정병식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이 건강의 핵심이다.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운동법을 배워서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평소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오늘 배운 호흡법과 생활 관리법을 실천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통증 관리와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아카데미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어르신 대상 맞춤형 강좌, 여성 건강 프로그램, 한방 진료 체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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