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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13일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날 대회는 당초에 고창군 꽃 정원 내 드론 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선수단 청소년들 16개 팀이 참가해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경기도 광주에서 온 리틀 그리핀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결승전에서는 고창초등학교 유레카팀과 리틀 그리핀팀이 맞붙어 18대 18로 경기가 종료, 재경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재경기에서 유레카팀이 24대 19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결과는 1위 리틀 그리핀, 2위 유레카, 3위 하랑, 4위 GYMS팀이 차지했으며 고창군 관내에서는 고창초에서 유레카, 하랑팀, 흥덕초와 해리초가 흥해드림팀으로, 무장초는 두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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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13일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김경숙 고창군 드론축구협회 사무국장도 "이번 대회는 드론 축구 저변 확대와 전국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 소중한 계기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참여해 더욱 발전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 드론 축구는 스포츠를 넘어 청소년에게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능력, 팀워크 등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다"며 "첫 대회가 성공하도록 체육회와 코치 감독님,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는 드론 축구를 미래 세대의 스포츠이자 미래의 꿈나무 육성에 나서고 지역 스포츠와 청소년 문화 진흥의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가 되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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