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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서접수에서는 실기우수자전형(18.9대1)에서만 작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고, 작년에 강세를 보였던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 10.0대1, 지역균형 6.3.대1)은 올해 다소 주춤했고 학생부종합전형(자기추천 10.2대1)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인문·자연계열 학과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일어교육과로 3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 57.7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인문계열에서는 도시행정학과 29.7대1, 정치외교학과 20.7대1(이상 교과성적우수자), 창의인재개발학과 17.3대1, 데이터과학과 12.7대1(이상 지역균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4.2대1, 경영학부와 사회복지학과 17.1대1(이상 자기추천)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자연계열에서는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가 39.0대1을 기록한 가운데, 도시공학과19.3대1, 화학과 14.6대1(이상 교과성적우수자), 안전공학과 12.5대1, 생명공학전공 8.7대1(이상 지역균형), 환경공학전공 19.4대1, 건설환경공학전공 17.5대1(이상 자기추천)로 경쟁률이 높았다. 예체능계열 중 유일하게 실기고사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는 운동건강학부는 27.8대1을 기록, 매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공연예술학과(58.6대1), 체육교육과(20.6대1), 운동건강학부(16.5대1)의 경쟁률이 높았다. 특히 공연예술학과에는 총 1288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학과 설립 이후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대 공연예술학과는 전국의 유일한 국립대 공연·연기 관련 학과로서, 올해 7월에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도 베스트에 선정되는 등 창작역량과 예술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원자 출신 지역으로는, 인천(6109명, 33.1%), 경기(6017명, 32.6%), 서울(1920명, 10.4%) 순으로 지원이 많았다.
한편 인천대는 올해도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 국고 7억 원을 지원받는 등 국립대학으로서 대입전형의 책무성과 공정성을 위한 사업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과거 수도권 위주의 입시 설명회에서 벗어나 매년 비수도권 고교에까지 설명회를 확대하고, 대학 방문 상담회를 활성화하는 등 입시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인천대는 10월2일(목)(예체능계열), 11.7.(금)(자기추천 등)에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17.(금)부터 종목별로 진행되며, 면접고사는 각각 10.18.(토)(특기자), 10.25.(토)(체육교육과), 11.22.(토)(자기추천 등)에 치러진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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