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고부리 빠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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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다문화] 고부리 빠오즈

  • 승인 2025-10-19 11:16
  • 신문게재 2025-01-11 3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10-7]사박 명예기자
고부리 빠오즈(狗不理包子)는 중국 톈진(天津)의 전통 스낵이다. 이 바오쯔는 밀가루 돼지고기 등을 주재료로 만든 음식이다. 고부리 빠오즈는 1858년 청나라 때 처음 만들어진 음식이고 지금까지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부리는 중국에 오래된 상표 중 하나이다.

고부리 빠오즈는 피와 속 재료를 엄선하여 제작 공예도 매우 엄격하다. 외형이 아름답고 특히 바오쯔의 주름이 균일하며 하나당 적어도 15개 이상의 주름이 들어가야만 그 독특한 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고부리 빠오즈는 느끼지 않고 향긋하며 정말 맛있다.



고부리 빠오즈의 종류는 신선한 돼지고기로 만든 고기 빠오즈이고, 해산물로 만든 해선 빠오즈 그리고 채소로 만든 야채 빠오즈 등 6대 종류 98개 품목을 갖추고 있다. 2006년에는 인민대회당의 국빈 연회 음식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 11월 고부리는 중국무형문화유산 등재되었다. 고부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전통 미식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의 미식 문화를 대표하는 고부리 빠오즈는 단순한 전통 스낵을 넘어 중국문화와 역사까지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독특한 맛과 외형 덕분에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박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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