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청양군가족센터, 워킹맘 위한 ‘엄마도 퇴근이 필요해’ 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신문
  • 청양

[청양다문화] 청양군가족센터, 워킹맘 위한 ‘엄마도 퇴근이 필요해’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10-19 11:10
  • 신문게재 2025-01-11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청양군가족센터, 워킹맘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관내 미성년 자녀를 둔 워킹맘 8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엄마도 퇴근이 필요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사, 육아, 직장 업무 등 다중 역할 수행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소진을 겪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총 4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1회차는 자녀 발달 특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성교육에 대한 부모 교육이 이뤄졌고, 2회차는 '경험적 자가치유'라는 주제로 워킹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집단상담이 진행됐다. 3회차에서는 자녀 성교육 및 이성 교제에 대한 워킹맘 대상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마지막 4회차는 자녀 없이 워킹맘들만 참여하는 1박 2일의 힐링 여행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힐링 여행은 워킹맘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과 상호 격려를 통해 정서적 지지 체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나를 위한 시간을 거의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위로와 공감을 얻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양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많은 워킹맘들이 자신을 돌볼 여유 없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소진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워킹맘들의 정서적 회복뿐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2. 아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나흘 사이에 2번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3.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4. 세종 장애인승마 이종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5. 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열어 새 비전 제시
  1.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2. '일회용품 NO!' 세종한글축제 온실가스 13.6t 감축
  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4.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5.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