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꽁치 어획량 감소, 가격 급등으로 서민 식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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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꽁치 어획량 감소, 가격 급등으로 서민 식탁 위기

  • 승인 2025-10-19 11:11
  • 수정 2025-10-19 11:14
  • 신문게재 2025-01-11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가을의 대표적인 생선인 꽁치(サンマ:삼마)가 최근 어획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의 식탁에서 멀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수산진흥회(東京水産振興会)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약 20만~30만 톤의 어획량을 기록하던 꽁치는 2010년 이후 급감해 2019년 이후로는 5만 톤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매장 판매 가격도 2009년까지는 kg당 약 100엔이었으나, 2010년 이후 두 배로 상승하며 2021년에는 600엔을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꽁치 어획량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해류의 변화다. 일본 태평양 앞바다는 북쪽의 차가운 오야시오(親潮) 해류와 남쪽의 따뜻한 쿠로시오(黒潮) 해류가 흐르는데, 꽁치는 해온이 낮은 바다에서 플랑크톤을 먹고 성장하며 산란기에 오야시오 해류를 따라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까지 남하한다. 그러나 최근 오야시오 해류가 약해지면서 해수온이 상승하고 꽁치의 회류 루트가 동쪽 공해로 이동했다.

일본의 어선은 어업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체적의 상한을 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꽁치잡이 어선은 200톤 미만으로 배타적 경제 수역 안에서는 가동할 수 있지만, 먼 어장에서는 중국이나 대만이 사용하는 냉동시설이 있는 1000톤 이상의 대형 선박과 경쟁하기 어렵다. 이에 일본 수산청은 앞으로 규제 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풍어로 인해 살이 잘 오른 대형 꽁치가 매장에 많이 진열돼 있으며, 가격도 작년의 반값으로 한 마리(170g 이상) 약 200엔 정도로 맛볼 수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 풍어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꽁치뿐만 아니라 해양의 다양한 어류는 그 생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다. 지구 환경을 보전하면서 미래의 해양 자원을 지키는 것이 인류의 공통 과제라고 경종을 울리고 있다.

결론적으로, 꽁치의 어획량 감소와 가격 상승은 해류 변화와 같은 자연적 요인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 부족과 같은 인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와 해양 생태계 보전은 필수적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다. 독자들은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개인적으로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사토리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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