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아름다운 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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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 아름다운 만월

  • 승인 2025-10-19 11:26
  • 신문게재 2025-01-11 3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지난달 9월 8일 월요일 오전 1시 27분경부터 개기월식이 시작됐다. 10시 방향부터 빠지기 시작했다. 달빛이 눈부시게 보름달이 예쁘다. 조금 옅은 구름이 끼어 있는 것 같지만 개기월식을 보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육안으로는 막 시작한 달은 빠져 있는지 잘 알 수 없었지만, 10분 정도 지나자 조금씩 알 수 있게 되었다.

4시 방향을 향해 조금씩 달이 지구 그늘에 가려지면서 주위도 어둑어둑해져 갔다. 오전 2시 40분쯤 모두 숨어버렸지만 희미하게 붉게 빛나는 달이 보이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라이브 방송을 하며 일본 각지의 천문대에서의 중계 영상을 볼 수 있었고 달빛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별들이 천문대 영상을 통해 이때밖에 볼 수 없는 작은 별들이 또렷하게 비춰졌다.

지구의 그늘에 숨은 달은 붉은 동색으로 보이고 이 아름다운 보름달을 감상하는 것을 보름달이라 하며, 1년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보름달은 음력 8월 15일의 '중추의 명월'이라 부르며 달맞이 행사를 한다. 가을의 한가운데인 한가위는 하늘 높이 공기가 맑아지고 밤에는 벌레 울음소리가 들려 가장 달이 아름다워 보여 낭만을 느낀다.

달맞이 경단을 올려 작물 수확에 감사하고, 앞으로 결실할 것에 대해서는 풍년을 기원한다. 올해 '중추명월'은 10월 6일 월요일인 이날은 한국은 추석. 친족들이 모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보름달을 보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야마시타 치부미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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